멕시코소철 키우기, 물주기
멕시코소철은 이름그대로 멕시코가 원산지인 소철입니다.
멕시코소철의 새순
요 멕시코 소철이 요새 새순이 나오고 있어요.
소철은 자람세가 느려서 1년에 잎 한 장 내줄까 말까한 식물입니다.
여름이 성장주기인데 지금 이 한겨울에 새순이 나오고 있는 거지요. 신기하게.
저번 새순은 3쌍이었는데, 요번은 4쌍이 나오려나 봅니다.
한가닥만 나온다던 새순은 요번에도 2장 나올 듯.
작년에도 2장 나왔거든요.
저기 저 쪼꼬미가 새순입니다. 원래 2개 동시에 생겼는데 한줄기가 먼저 길어지네요.
순서를 기다리나 봅니다.
멕시코소철 키우기
멕시코소철은 구근 식물입니다.
대부분의 구근 식물은 과습을 조심해야합니다.
그래서 분갈이시 배수좋게 펄라이트나 마사토를 듬뿍 넣어서 분갈이했습니다.
거의 다육이 키우듯이 분갈이해줬습니다.
물주기
근데 또 다육이 처럼 물을 말리면 안됩니다.
배수좋게 심었다면 과습은 없을테니 물은 관엽이 키우듯이 줍니다.
저는 다른 관엽들은 겉흙이 마르는 것을 확인하고 주지만 이 멕시코소철은 날짜 정해놓고 그냥 줍니다.
5~6일에 한번 충분히 관수.
사계절 내내 그렇게 줬습니다.
별탈없이 잘자라고 있어요.
만약 물을 너무 말리시면 새순이 나오다가 말라버리니 물을 너무 말리지 마세요.
통풍
통풍은 그다지 신경쓰지않았습니다.
통풍할만한 잎이 없어서🤭
그렇지만 통풍에 신경쓰지않으면 깍지벌레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소철의 특징
구근은 이렇게 묵을수록 두껍고 커집니다.
구근이 멋있는 소철이죠♡
아이고 우리 꼬멩이 언제 크노.
분명 가운데 심었는데 지가 저리 옮겨갔네요.
담번에 분갈이할때 가운데로 옮겨야겠습니다.
잎에는 이렇게 잔털들이 나 있는데~
이 잔털은 닦아주면 안됩니다.
나름 살기위한 방어벽이랄까?
수분증발방지와 곰팡이와 균으로부터의 보호막 같은 것입니다.
소철종류는 모든 부위에 독성이 있어서 만질 때는 장갑을 끼는게 좋습니다.
반려동물도 조심!
만약 만지셨다면 비눗물로 깨끗히 씻는게 좋습니다.
햇빛을 선호하지만 직광은 피합니다.
밝은 베란다창가에서 키우다가
겨울엔 실내에서 키우는게 좋아요. 최저 생육온도 영상 10도.
순둥하고 멋진 멕시코소철.
반려식물로 키워 볼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