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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안키우기 / 트리안 물주기 /트리안 가지치기

by 갓마요 2023.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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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안 키우기


지금 저희집 트리안의 모습입니다.
엄청 풍성하고 커졌습니다.




그러나 풍성한 것치곤 건강상태가 그렇게 좋아보이지는 않아요.
자꾸 누런 잎이 뜨고 떨어지고 줄기가 마른 것도 있습니다.

트리안은 물을 좋아하는 대표적인 식물입니다.
아니 물을 좋아한다라기보다는 물말리면 금방 죽는 식물이라고 하는 게 낫겠네요.

뿌리가 얇고 가느다란 식물.
대표적으로 율마나 로즈마리 같은 식물은 뿌리가 물을 흡수하고 저장하는 기능이 없기때문에 물을 제때 공급해주지않으면 금방 말라 죽어요.
트리안도 마찬가지.

그런식물들은 대부분 잎이 얇고 가늘며 조그맣습니다.

그러니 물주기를 게을리하면 안됩니다.
만약 장기간 여행을 가신다면 큰 그릇에 저면 관수하고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저는 지금 트리안을 저면관수로 키우고 있진 않아요.

저면관수로만 키우면 통풍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가급적 위에서 관수해주시고 특별한 날만 저면하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트리안은 꽃이 필때 가끔 진딧물이 생기기도 해요.
어쩌면 응애나 총채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더구나 트리안은 항상 흙이 촉촉히 젖어있기 때문에 뿌리파리가 알까놓기 좋은 식물이죠.

그래서 가장 좋은 물주기 방법은 물샤워입니다.
저는 대체로 베란다에서 트리안을 시원하게 물샤워해줍니다. 저렇게 풍성할때는 앞뒤로 뒤집어가면서 말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꾸 누런잎이 생기고 떨어진다면 영양부족일 수 있어요.

아마 저 트리안은 영양부족인듯 싶습니다.



21년 2월 15일에 동네 금요시장에서 2000원인가 주고 사온 트리안입니다.



21년 11월 23일 . 벌써 이렇게 풍성해졌어요.

키우실때 길어진 줄기를 자주 잘라주시면 곁가지가 나와서 소갈머리 비지않는 풍성한 수형으로 키울 수 있습니다.

물샤워를 자주해서 키우는 동안 특별한 병충해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좀 위험합니다.
너무 덥수룩해서 병충해에 취약할 수도 있고 한순간에 죽을 수도 있습니다.
건강상의 문제가 생기기 전에...
특단의 조치를!

사실 분갈이를 하는 게 더 좋습니다.
분갈이는 굳이 더 큰 화분으로 옮길 필요는 없어요. 그럼 어마어마하게 커질 테니까요.

분갈이를 할때 뿌리를 잘라주면 뿌리도 새뿌리가 잘나옵니다.

지금은 우선 화끈한 가지치기를 했습니다.



가지치기를 해서 새 가지를 유도하고... 영양 불균형을 막고, 통풍을 원활히 시키기 위함입니다.



자 이제 이렇게 시원하게 가지치기를 했으니 어찌자라는지 두고 볼까요?

자라는 소식은 나중에 또 올리겠습니다.
이렇게 자라다가 건강한 새순이 나오는 걸 보면 봄에는 뿌리를 좀 잘라내고 분갈이를 새로 해줄 셈입니다.




이렇게 자른 가지는 가지 밑 잎을 다 따주고 물꽂이하거나 상토에 직접 삽목하면 개체수를 늘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냥 싹 버렸습니다.
트리안을 굳이 번식시킬 자리가 없거든요.
트리안은 싸니까🤣

상토에 삽목을 하셨다면 물 말리지마시고 흙을 촉촉하게 유지시켜주시고 큰화분위에 올려주시는 걸 추천드려요.
율마화분 위 같은 곳

만약 물꽂이를 하셨다면 한달에 두어번 물을 갈아주는게 좋습니다. 오래된 물도 썩으니까요. 그리고 뿌리가 나기도 전에 무른 가지가 생길 수 있으니 자주 확인하시고 솎아주세요.





트리안 물주기
겉흙이 마르기 전에 듬뿍

통풍
원할하게

햇빛
중간정도의 광도

베란다월동 가능. 노지월동 불가능.

진딧물, 총채, 응애, 뿌리파리가 생길 수 있음.
예방책은 잦은 물샤워.

번식
줄기삽목, 물꽂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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