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4일 외목대로 키워보려고 삽목한 한줄기.
8월 4일. 드디어 꽃을 봅니다.
그동안 계속 순 따기 한다고 했는데 살짝 게을렀다고 어설픈 동그리가 됐어요;;
그리고 오늘 8월 7일.
그래도 꽤? 많은 꽃이 폈습니다.
하하하 좋네요😊
역시 파란 꽃은 넘 아름다워요♡
파란 꽃이란 파란 꽃은 다 키워보고 싶네요🤭
아메리칸 블루의 매력은 이 하얀 꽃술이죠♡
어쩜 이리 하얗고 고운지...
아쉬운 점은... 아메리칸 블루의 꽃은 딱 하루 피고 진다는 거죠ㅠㅠ
그래도 괜찮습니다.
이제 아메 블루의 계절이니까요~~
계속 꽃망울이 생기고 있어요♡
봄에 좀 더 순집기를 자주 해줬으면~
저 비어 보이는 곳이 좀 채워졌을 건데 아쉽네요~
속이 많이 비어 보이죠?
괜찮아요~이제 성장기이니까 곧 곁가지가 생겨서 채워줄 겁니다.
지지대 꼭다리가 미워서 털모자 씌워줌🤭
줄기가 좀 두꺼워진 거 같죠??
지지대 없이도 잘 서있을까요??
지지대를 빼보았습니다!!
오... 마이갓...😱
엄청 춤을 추네요 💦
안 되겠다... 더 지지하자ㅋ
외목대를 만들기 위해서는 충분한 햇빛이 필요합니다.
곁가지가 나올 때 햇빛이 부족하면 웃자라기 쉬워요~
그럼 안 예뻐집니다.
아파트 베란다에서는 웃자라기 쉬워서 걸이대에 내놓는 게 좋은데...
저렇게 흔들리면ㄷㄷ
꺾여버리겠죠?🤯
기껏 반년 동안 만든 외목대가 한순간 날아갈지도 몰라요 💦
아메리칸 블루 키우기
물 주기
겉흙이 살짝 마르면 충분히 관수합니다.
아메리칸 블루는 물을 아주 좋아해서~적당한 크기의 화분에 배수 좋게 심어놓으면 매일 물 주기 해도 과습 없더라고요~
전 그것도 모르고 겉흙 마를 때까지 기다렸다가 물 줬더니 하엽이 얼마나 생기던지;;;
저면관수로 물받침에 물 담아놓고 키워도 좋습니다. 대신 배수 좋게!!! 펄라이트나 마사토 듬뿍~~
햇빛
충분히 봐야 꽃이 많이 생겨요~
하긴 꽃피는 식물들은 햇빛이 충분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해 없다고 꽃이 안 피는 건 아니더라구요~
꽃피는 식물들은 영양제를 챙겨주면 꽃피는데 도움을 줍니다.
저는 가끔 개화 촉진제를 줍니다.
통풍
통풍이 불량하면 응애나 총채가 생기기 쉬워요~
겨울나기
추위에 민감해서 겨울엔 실내 월동 추천합니다.
베란다에서 월동하면 매우 못생겨질 수도 있어요;;;
여름 나기
여름이 제철.
한창 성장할 때입니다.
삽목이 잘되는 편이에요~
가지를 잘라 물꽂이 하면 뿌리가 잘납니다.
다만 봄 여름에는 희한하게 물꽂이가 잘 안 되더라고요~ 물러버리는 게 많아요.
여름 물꽂이는 절반 정도 성공하는 듯?
겨울 물꽂이가 더 잘되더라고요~
이상 아메리칸 블루 키우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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