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종 루엘리아
입니다.
학명:Ruellia brittoniana
영문명:Mexican petunia
과 : 쥐꼬리 망과
원산지:멕시코, 미국 남부
다년초.
멕시칸 페츄니아.
아 그래서 꽃이 딱 페츄니아처럼 생겼군요!!
꽃은 6~10월까지 핍니다.
그래서 요새 하나둘씩 꽃이 피고 있네요~
작년 겨울 꽃아씨님께 쪼꼬미 선물 받아서 뭔지도 모르고 키우고 있었는데 지난달에 꽃이 한번 피더라구요~
그러더니 감감무소식. 그때 있던 꽃망울도 이유도 없이 후드득 떨어지더니~
이제 한창 피기 시작하려나 봅니다~
꽃망울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꽃망울만 보면 흰꽃이 필 것 같은데
저러구 나서는 무슨 기미도 없이~~
이러구 담날 아침이 되면 활짝 피어있습니다.
얼마나 부지런하신지 언제 폈는지도 모르게 피어있어요~
그리고는 하루 만에 꽃이 시들어버립니다;;;
허무해라...ㅠㅠ
그러나 담날이 되면 또 새로운 꽃이 피어나요~
저 뒤에 또 대기 중인 꽃망울들~
한꺼번에 피면 더 이쁘겠지만 또 한꺼번에 져버릴 거니까ㅠㅠ
그냥 한 송이씩 피는 게 나으려나요?
꽃색이 이 여름을 참 상큼하게 해주는 보랏빛입니다.
대부분 꽃들이 빨강 분홍 하양이라 그런가~유독 제가 보라 파랑 주황색 꽃만 보면 심쿵합니다ㅋ
그리고 어제 폭우가 쏟아지는 걸이대에서 두 송이가 한 번에 피었습니다♡
아 그새 날이 어두워졌네요ㅠㅠ
이 녀석 금방 후드득 떨어지기 전에 얼른 셔터를 눌러봅니다🤭
미니종 루엘리아는
개량종입니다.
원래 루엘리아는 아래 사진처럼 키가 커요~
루엘리아는 물을 좋아하고 과습에 큰 문제가 없습니다.
걸이대에서 매일 물 주고 있어요~
물 조금만 말려도 누런 하엽이 생깁니다.
햇빛도 무지 좋아합니다.
그늘에서도 잘 자라지만 심히 웃자랄 거예요🤭
생육 적정온도는 20~25도
최저온도는 0도
겨울 베란다에서도 끄떡없습니다.
이 녀석.. 원산지에서는 유해 수종으로 구분된다네요. 너무 습지 침투력이 좋아서;;;
번식은 삽목과 파종이 있는데 삽목이 잘된다 합니다.
안 해봤는데 가을에 한번 도전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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