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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키우고 있는 몬스테라가 델리시오사냐 보르시지아나냐?

by 갓마요 2022.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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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겐 몬스테라가 있습니다.
식집사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키워보고 싶어 하죠.
네~저도 그러하였습니다.
그래서 2년 전 작은 몬스테라를 동네 화원에서 구입하였죠.



몬스테라 키우기

그때 사진은 없습니다.
아시다시피 몬스테라는 작을 때는 그냥 큰 잎 스킨답서스 같잖아요?
언제나 찢잎 나오냐? 하며 키웠던 때라 사진도 없네요;;


처음 분갈이 해준 날


그나마 오래된 사진이 찢잎 4장 정도 나온 21년 10월쯤이네요~
몬스테라 키우기는 생각보다 쉽습니다.

  • 겉흙이 충분히 마르면 물 준다.
  • 밝은 양지, 밝은 그늘에서도 충분히 잘 큰다.
  • 습도는 40% 이상이 좋다.
  • 생육온도 20도 정도.
  • 병충해가 별로 없다.
  • 가끔 물 샤워해주면 좋다.


22년 8월 14일 오늘자 몬스테라


찢잎이 나오기 시작하면 성장에 탄력을 받고 1~2달에 한 장 정도의 잎을 내줍니다.
대신 겨울엔 성장이 더뎌져요~
그래서 1년에 잎이 한 5~6장 정도 나오는 것 같습니다.



잎 8장


기존 잎이 떨어지고 지금 잎이 총 8장 정도 됩니다.
근데 얘가 점점 거대해지고 있어요. 부담스럽게;;


50cm 되는 크기


잎 사이즈도 어마어마해졌습니다~!


몬스테라 콧구멍

그런데 이 사이즈에서도 콧구멍이 2개뿐이라니...;;;
얼마나 더 커야 막 20개 뚫리고 그러는데??




몬스테라 종류


몬스테라에는 우리나라에 유통되는 것이 두 종류로 알아요.
델리시오사와 보르시지아나.
그럼 제가 키우는 얘는 누구일까요?

대략적인 구글링 결과!


몬스테라 델리시오사

  • 잎이 널찍하고 크며 옆으로 기는 특성을 가진다.
  • 줄기 끝 잎 나오는 부분이 프릴이다.
  • 덩치가 크다.

델리시오사 줄기


우리 집 아이를 보니 델리시오사네요~
그래서 애가 덩치가 점점 커지나 봅니다ㅎㅎ



몬스테라 보르시지아나

  • 잎이 델리시오사보다 작고 줄기가 매끄럽다.
  • 덩굴성으로 자란다.


*참고로 무늬가 있는 몬스테라 알보 바리에가타도 델리시오사와 보르시지아나가 있다고 합니다.
델리시오사 알보가 더 비싸다고 해요.


보르시지아나 알보 몬스테라 줄기


저번에 나눔 당첨돼서 받은 알보가 있는데 딱 보니 보르시지아나인 것 같네요 ㅎㅎ



몬스테라 번식

몬스테라는 성체로 수입이 안된다고 해요~
전부 그런 것인지 델리시오사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바나나 뿌리썩이선충이 발견되면서 지난해부터 수입이 금지되었다네요~ 삽수만 수입하는 걸로 알아요.
그래서 몬스테라 알보들이 어마어마한 몸값을 자랑하죠.
그리고 대체로 우리나라 알보는 보르시지아나입니다.

다행히도? 몬스테라 류는 수경재배도 가능한 식물이어서 물꽂이로도 많이들 키우고 계시죠~

물꽂이로 뿌리 내려서 번식하기 쉬워요~
그러나 알보가 비싼 이유는??


몬스테라 무늬종이 비싼 이유

아시다시피 무늬 발현은 돌연변이죠.

쏘쏘님 블펌


하얀 무늬가 생긴 부분은 엽록소가 부족해서 잎이 광합성을 하지 못하고 타들어갑니다.
그래서 무늬를 유지시키기가 어렵죠.
무늬가 생겼다 해도 이쁘지 않게 생길 수도 있고.
그래서 무늬종도 무늬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죠.


쏘쏘님 블펌


그러나 확실히 무늬종은 아름답습니다♡
특히 알보 몬스테라는 누구나 갖고 싶어 하는 꿈의 식물이죠♡



그나저나 우리 집 알보는 언제쯤 커서 이쁜 반반 무늬도 내고 찢잎도 낼까요?? 😤






신엽 나오고 있는 중


무늬종이든 아니든 충분히 멋진 몬스테라 델리시오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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